[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처분이 12월 중으로 미뤄졌다.
1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상병헌 의장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날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당내 다른 사건 등으로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일(이날) 윤리심판원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당내 최강욱 국회의원의 재심 신청 건 등 다른 사건들로 인해 미뤄졌다"며 "구체적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12월 중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 의장은 지난 8월 국회 연수 후 회식 자리에서 동료 남성 의원의 신체부위 접촉과 기저질환 대상자인 국민의힘 시의원에게 입을 맞췄다는 성 추행 의혹이 제기돼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거쳐 중앙당 윤리심판원으로 넘겨져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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