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26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최신 지적측량 기술 정보 공유 및 드론측량 관련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제2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드론, 대전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전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지적측량업체, 공무원 등 총 18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영상 촬영 및 후처리를 통해 정사사진을 제작하고 필지 경계를 추출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 역량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고등부에서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대학부에서는 대덕대학교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 및 공무원부에서는 대전 동구청과 중부기술단이 각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드론으로 구축하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각종 사업 입지 예정지 등에 대한 항공사진, 홍보 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손실보상, 도시개발사업지 등에 대한 정사사진 제작해 시정 업무추진에 따른 의사결정 정책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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