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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리버사이드시 대표단, 강남구의회 방문 - 6월 1일, 러스티 베일리 시장 단장 대표단 7명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촉진 기대
  • 기사등록 2015-05-31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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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옥 강남구의회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오는 1일 오후 5시 구의회 6층 열린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대표단 공식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러스티 베일리 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대표단(7명)에는 라리 아챨야 리버사이드시 국제교류 국장 외에도 래리 리나먼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부총장, 브라이언 케이스 에너지캐피탈그룹 회장, 아론 크리스천 킴 인랜드한인회 이사 등 민간 교류 관계자도 참여했다.

 

베일리 시장 대표단의 이번 구의회 방문은 지난 해 10월 김명옥 의장과 문인옥 행정재경위원장 외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안전관리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리버사이드시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져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는 김명옥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베일리 시장 인사말씀, 의회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교환 등 공식 환영행사 후 양 도시 간 자매결연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민 운영위원장, 문인옥 행정재경위원장, 박남순 복지도시위원장 등 의원들이 참석한다.

 

지난 달 31일부터 6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대표단 일행은 구의회 방문에 앞서 구청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만나 환영 행사를 갖고 도산기념관, 도산공원 앞 리버사이드길, 강남구립국제교육원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

 

이후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안보현장과 관광정보센터, K-STAR ROAD, 국기원 등 강남구 주요 시설 견학을 마친 후 출국한다.

 

리버사이드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LA와 인접, 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강남구의 오랜 자매도시다. 강남구는 1999년 5월 11일 자매결연 체결 후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을 개원하는 등 문화, 경제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1980년대 오렌지 산업으로 도시가 부흥하여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도산 안창호 선생이 리버사이드 오렌지 농장에서 노동을 하면서 한인들에게 일거리를 알선해 주고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미주 한인 최초의 독립운동 단체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 8월 11일 리버사이드시는 도산을 기념해 동상을 건립하고 도산 안창호의 날을 선포했다.

 

김명옥 의장은“오랜 자매도시인 강남구와 리버사이드시가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통해 더욱 번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러스트 베일리 시장 일행의 이번 방문이 다음 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으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강남구의회 (의장 김명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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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31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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