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컨택센터 기업대표 및 상담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 컨택센터 협회가 주관하는 컨텍센터 가족화합 한마당은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컨텍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황보국 대전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컨텍센터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유공 상담사 표창, 축하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과 컨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에너셋 고객서비스센터 등 우수 컨택센터 3개 업체 및 고객 서비스 만족에 노력한 우수 상담사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행사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동안 다소 침체 분위기였던 지역의 컨택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택센터 유치"를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고객응대의 최일선에서 힘들지만 항상 밝게 고객을 응대하는 상담사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러한 감정노동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개선 및 권익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현재 대전시에는 125개 컨택센터가 소재하고 있으며, 9,800여 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