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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14년 이후 감소추세를 이어 오던 소나무재선충병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이에 대한 특별 방제를 시행한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소나무재선충병은 17년 99그루, 18년 69그루, 20년 41그루, 21년 31그루에서 올해는 226% 증가한 38만 그루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산림청은 드론 예찰 강화→맞춤형 방제전략 수립→피해 고사목 책임방제를 중심으로 한 방제 방향과 실천과제가 반영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피해지역 내 고사목 전량 예찰은 물론, 드론 예찰로 피해 증가·확산 원인이 되는 감염 우려목까지 드론 예찰로 색출하고 예찰 결과를 토대로 피해 정도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방제사업장의 책임방제 강화로 방제 품질 및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올해 재선충병 피해목과 피해지역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산림청과 지자체 그리고 모든 방제 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산림청에서는 방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상담(컨설팅), 교육 및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방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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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5 0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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