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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22년 3조3천억 원을 투입,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매입하는 ‘쌀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의 작황조사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쌀 소비량 감소추세를 고려하면 수급 과잉이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본격적인 수확기까지 기상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할 가능성에 따라 올해 쌀 생산량은 11월 15일에 통계청의 쌀 생산량 발표에 따라 금년도 수확기 수급상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은 시장격리(9월 25일 45만톤 시장격리)뿐만 아니라 수확기 농가 벼 출하 지원, 재해로 인한 피해지원 등 폭넓은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매입하고, 산지유통업체에 벼 매입자금 3.3조 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수확기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쌀값 안정화를 위해 총 45만 톤을 시장격리하고, 시장 여건을 보아가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적절한 시기에 산물벼 인수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태풍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품위 저하를 막기 위해 농가 피해벼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금년 수확기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쌀 시장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쌀 최종 생산량 확정(11.15일, 통계청) 등을 감안하여 수급 상황을 재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수급안정 조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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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3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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