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3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이 2022행정사무감사에서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말했다.[사진-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민간 위탁으로 추진한 조치원 문화정원의 경우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문제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민간 위탁 추진 근거와 문제점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경우 예산 측면 등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하자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종합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산성 복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33개 산성을 복원해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아직 개발 중인 우리 시 특성상 가족 단위로 방문할 만한 관광 명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산성 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