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3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22 세종시 벼농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선도 농가, 승계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평가회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 도입사례, 첨단기술 전시포 비교평가, 농기계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평가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분석에 따른 문제점 도출· 개선방안 모색 ▲드론 직파·신기술 전시포 견학 ▲농기계 자동화 시설 ·자율주행 이앙기 활용평가 ▲농업용 드론 전시·시연회 ▲레이저 균평 시연회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드론 직파’ 및 ‘벼 드문 모심기’ 신기술 도입 포장을 견학하며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배동필 세종시 벼 연구회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디지털 농업으로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고, 디지털 농업이 도입됨에 따라 젊은 승계농이 주축이 돼 미래농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