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9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헌혈 운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헌혈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가 생명나눔 실천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과 5월 헌혈 행사에는 120여 명이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격리해제일 10일 후부터 헌혈을 할 수 있으며, 전날 과음,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용환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도 헌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수급 상황이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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