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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여성장애인들의 땀과 재능이 담긴 '제12회 여성장애인 작품전시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청 1층에서 실시된 '대전 여성장애인 작품전시회' 모습. [사진-대전시] 

16일 대전시와 대전여성장애인연대에 따르면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홀로서기,마주보기,함께하기'라는 주제로 여성장애인 작품을 전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년만에 열린 이번 전시회는 여성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기술과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캘리그라피, 재봉틀작품, 비즈 등 200여점을 전시·판매했다.


전시작품은 가방, 모자, 목걸이 등 생활 속에 활용되는 실용 작품으로 장애를 극복한 여성장애인들의 정성과 감동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대부분 판매됐다. 


김기호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장애인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의 만족감과 자아 성취감을 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고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여성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을 통해 가족지원, 직업 ․ 역량강화교육, 상담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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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6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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