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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화재 발생 선제 대응 가능해진다 - 11월까지 데이터기반 화재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 개발 - 빅데이터허브시스템 활용 공간·예측·종합분석 위험요인 도출
  • 기사등록 2022-09-08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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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 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하고 선제적인 화재대응과 예방조치에 나선다. 


[자료-세종시]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데이터 기반의 화재 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 위치한 지역의 화재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화재를 예측해 예방적인 소방행정을 집행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화재발생건수는 2019년 191건, 2021년 185건으로 3.1% 감소했다. 다만, 화재에 취약한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2019년 10곳에서 2021년 26곳으로 160% 대폭 증가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측모델 개발은 기존 행정통계를 이용한 화재발생 예방행정에서 벗어나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내 기록된 최근 3년간의 화재출동정보와 건축물, 인구 등 18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한다. 


먼저 신-구도심, 농촌지역, 건축유형 등 공간분석과 동시에 각기 위험요인에 따른 화재발생을 예측하고 중요도를 분석해 가중치를 산정한 뒤 타지역 화재위험요인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분석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화재위험요인 도출은 물론, 화재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해 예방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중현 시 지능형도시과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의 분석 결과가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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