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의 상생 협력을 위해 8월 23일과 25일 양일간 ‘수목원·정원 교육 분야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의 장을 마련해 침체된 수목원·정원 교육 분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적 가치 및 사회배려자 대상 교육 개발 ▲공동 스탬프 투어 개발 ▲네트워크 강화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사립수목원·민간정원 교육콘텐츠 지원방안 등 다양한 수목원·정원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앞서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정원분야와 함께 네트워크를 확대해 교육 프로그램 연계·관리 등을 지원하는 수목원·정원 분야 거버넌스를 구축 및 운영 중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이번 교육은 공사립 수목원 및 정원의 상생 협력 거버넌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 부장은 이어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목원 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올해 충청·전라권역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상생 협력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매년 정기적인 교류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