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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기자] 13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청양군 182.5mm, 부여군 176.7mm, 보령시 114.7mm, 논산 84mm 등 충남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크고작은 재난이 발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관내 농경지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박정현 부여군수가 관내 농경지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특히, 시간 당 110.6mm의 물 폭탄이 내린 14일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화물차가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 가면서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55살 A씨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실종됐고 하천 다리 밑에서 실종자 없이 차량만 발견된 상태로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 대가 동원,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천 주변에서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호우로 파손된 시설을 점검하고 군 공무원들이 재난 현장 긴급 복구하는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장평면에서는 수로 작업 중이던 8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침수, 사면 붕괴 등 크고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했고 농경지 200여ha가 물에 잠겼다. 이날 집중호우로 청양군을 비롯한 공주 등에서 주민 50여명이 주택가 인근 하천물을 피해 긴급대피했다가 오전에 귀가하는 등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약 200ha 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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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5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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