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0일 16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부 본부장, 대회참가 학교 교장단, 지도교사 및 참가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총 53개 직종, 1,900여 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에서는 37개 직종에 98명이 참가한다.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국제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까지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출전선수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술·기능인’ 육성과 지역 숙련기술자가 존중받는 토대를 만드는 데 더욱 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됐던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39개 직종에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1, 은3, 동4 의 성적을 거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