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2년 하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미술, 영화, 발레, 클래식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졌으며, 신청은 2일부터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미술강좌는 산업사회가 완성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패션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는지를 알아본다.
영화강좌는 클래식에서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음악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통해 영화음악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발레강좌는 20세기 이후 사실적인 연기와 극대화된 신체언어의 표현 등으로 대표되는 드라마 발레 장르의 스토리에 주목한다.
클래식강좌는 알퐁스 도데, 프리드리히 쉴러 등 수세기 전 작가들의 문학작품과 이를 다양하게 해석한 공연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구성된다.
한편, 재단은 정기강좌에 앞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렉처콘서트를 장일범의 해설로 진행한다.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대표작 ‘죽음과 소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슈베르트가 동명의 현악 4중주로 작곡한 작품을 서울시향 하임 콰르텟이 연주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이며, 강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