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달 5일까지 관내 특수 교육 대상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 학교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도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끊이지 않도록 세종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실용음악, 음악놀이, 미술, 도예, 방송 댄스 운동 재활, 볼링, 특수체육, 컴퓨터 자격증, 제과제빵, 바리스타, 쇼콜라티 등 문화예술, 체육, 직업체험·실습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활동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궁극적으로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컴퓨터 자격증반은 계절 학교가 끝난 뒤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직업기초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지역사회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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