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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공약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시]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 보고 ▲출범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진원 전 육군 미사일사령관, 강주성  한화종합연구소장,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 등 국방관련 민·관·산·학·연 분야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기능별 4개 분과(위원장단, 기획분과, 대외협력분과, 홍보분과)로 운영되며, 이전전략 개발, 정책검토, 정부추진상황파악, 대외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추진위는 방위사업청 이전이 지체될 경우 지자체간 경쟁 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조속한 구체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5개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은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예산규모도 16조 7천억 원에 달한다"며 "대전이전을 통해 인구유입과  연관 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대전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사청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이전 당위성 확보 등 이전전략 자문과 동향파악 대응 등에 위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자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함께 국방산업분야 기업을 대거 유치하여 대전이 대한민국의 국방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 해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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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6 1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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