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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22일 시청 산하기관과 자치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대전시]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및 과학행정 구현을 목표로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실과 및 자치구 데이터 담당자 등 173명이 참여했다.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은 올 한해만 총 4회, 896명의 직원이 수강하는 등 대전시 공직자의 필수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특히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 ▲데이터과학 프로세스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신산업과 연계한 최신동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여한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올해 남은 기간 추가적인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 실시하여 데이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데이터기반의 행정 활성화를 목표로 작년부터 기관지정 학습 지정, 상·하반기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 및 빅데이터 교육 과정 개설 등,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한해 전 직원의 62%에 해당하는 1,515명이 데이터 교육을 수강했고, 1,500여건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온통 대전 소비현황·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총 29건의 시 현안 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성과를 창출했다.


최교신 대전시 스마트시티 과장은 "중앙정부를 필두로 모든 지자체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데이터"라며 "앞으로의 도시 경쟁력은 각종 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전 직원이 데이터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때까지 양질의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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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6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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