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세종시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를 주재료로 하는 ‘청소년 창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2인 1조 또는 단독참가도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조리법(레시피)을 10주년 기념사업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해 다음 달 12일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에서 본선을 갖는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모두 최대 100만 원까지 상금을 받게 되며,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6팀은 세종특별자치시장 명의의 상장을 받는다.
김려수 정책기획관은 “청소년들이 시정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청소년 창조 요리경연을 통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세종시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알릴 계획”이라며 “청소년들만의 끼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조적 요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