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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홍성국 기획재정위원회, 박범계 법사위, 박병석 외교통일위 배정... 국회 하반기 원구성 파행 53일만에 타결
  • 기사등록 2022-07-23 0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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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53일만에 여야합의로 극적 타결 되면서 국회는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7월 22일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04차 본회의에서 여야는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하반기 원구성이 53일만에 마무리됐고 이 자리에서 18개 상임위원장과 387명의 위원 배정이 마무리됐다.



특히,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 의원과 홍성국 의원 2명 모두가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정되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한 폭 넓은 상임위 활동에 미흡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국 의원은 1지망으로 기재부를 신청했고 강준현 의원은 1지망으로 국토위를 신청했지만 중앙당 배정에서 2명 모두 기재위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파행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법제사법위원장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운영위원장에는 권성동(국민의힘), ▲정무위원장에는 백혜련(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장에는 박대출(국민의힘), ▲교육위원장에는 유기홍(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 위원장에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 위원장에는 윤재옥(국민의힘), ▲국방위원장에는 이헌승(국민의힘), ▲행정안전 위원장에는 이채익(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 위원장에는 홍익표(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위원장에는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 위원장에는 윤관석(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위원장에는 정춘숙(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 위원장에는 전해철(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 위원장에는 김민기(더불어민주당), ▲정보 위원장에는 조해진(국민의힘), ▲여성가족 위원장에는 권인숙(더불어민주당), ▲에산결산 위원장에는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표 결과 선출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문제가 됐던 법제사법 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한 대신 정무, 교육,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환경노동, 여성가족, 예산결산특별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국회운영, 법제사법, 기획재정, 외교통일, 국방, 행정안전, 정보 등 7개의 상임위원장을 확보했다. 


이밖에 대전 출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은 법제사법 위원회 위원으로, 황운하 의원은 정무위로, 조승래 의원은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로, 박병석 전 의장은 외교통일위로, 박영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로 상임위 배정이 완료되면서 전체 더불어민주당 의원 169인(56.711%)과 국민의힘 전체 115인(38.591%)의 상임위 배정이 완료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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