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된 일반 버너를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은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간접가열식 건조시설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하는 경우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248만원(0.1톤/hr)에서 최대 1,520만원(10톤/hr 이상)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대상자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으로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부터 먼저 지원되며, 저녹스버너 교체비용을 지원받으려는 사업장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신청서류를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기여하고,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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