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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그동안 실시하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을 내부공모 심사제로 전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그간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읍면동장이 추천에 영향을 미치는 이·통장들의 영향권 아래서 독립적이고 공정한 행정이 침해되는 등 여러 폐단이 도출되었고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101명)의 77%가 평가의 불공정, 사전 선거운동, 발표 부담, 경쟁과열을, 시민들(52명)의 설문결과 54%가 시민추천제에 만족하고 있고, 46%의 시민들은 지연, 학연 등 평가의 불공정과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불만족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시민추천제가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순기능도 존재한 것은 사실이나, 주민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 현장에서의 부작용이 체감되고 있다고 판단, 금번 하반기 조치원읍, 연기면, 부강면, 소정면, 아름동, 보람동, 대평동, 다정동 등 8개 읍면동 인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34회에 걸쳐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무원의 동의나 시민의 만족 여부 등을 잘 살펴서 좀 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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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4 0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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