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민간자본 투자유치 활동에 시동을 건다.
시는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과 지난 6일 국내 주요 투자은행 임원급 인사 10여 명을 초청해 시정 발전 방향과 개발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시와 연계한 민자유치 사업 대상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세종시로의 기업 이전을 촉진하는 등 민자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은행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날 방문한 시설은 현재 추진 중인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현장, 생활권 개발현장, 도시통합정보센터,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등이다.
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날 현장별 사업 현황을 안내하면서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 진행상황,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집중홍보를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4기 방침인 ‘자족 경제도시 실현’에 걸맞은 신규 민자유치 활동으로 투자·증권계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최민호 시장의 첫 민자유치 활동 지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투자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정무부시장직을 경제부시장직으로 조만간 개편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