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가 5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원에 불참하면서 파행으로 치닫던 4대 의정을 종식하고 여야 협치로 의회 정상화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파행을 치닫던 세종시의회는 5일 늦게까지 상임위원장 배분과 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이순열 의원이, 위원으로는 민주당 소속 이현정, 김영현, 박란희, 국민의힘 김광운, 김동빈, 윤지성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임채성 의원이, 위원으로는 민주당 소속 김재형, 유인호, 김현미, 여미전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위원으로는 민주당 소속 안신일, 김현옥, 김효숙, 국민의힘 최원석, 김학서 의원이 배정 및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이밖에 윤리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양측의 분쟁은 해결됐지만 의회 파행 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이 수반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