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9일 오후 세종누리학교 대강당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종시 관내 중학교 3학년부터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에 있는 공주대, 배재대, 나사렛대와 대구대학교 K-PACE 센터의 입학사정관, 서울농학교 진로 담당교사 등을 초빙했다.
전문 강사들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각 대학의 장애 관련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대학 진학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개인별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대학입시 설명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향후 대학입시 설명회 수요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참석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참여 대학의 수, 강연 내용의 질적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학교생활의 안정적인 적응, 궁극적으로는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성공적인 미래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이와 같은 대학입시설명회 외에도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프로그램, 대학캠퍼스 방문 프로그램 등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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