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이 오는 6월 25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한국 숲 사랑 청소년단에 소속된 대원 및 지도교사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 숲 사랑 청소년단을 육성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은 10월까지 전국 5개 산림교육센터(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진행하며, 1회차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 횡성 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1회차에는 18가족 70명이 참가하며, 숲속에서 가족 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가족사진을 찍어 압화로 꾸며보는 ‘가족 액자 만들기’, 성격 유형 검사(MBTI)로 우리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알아보는 ‘숲 그리고 너와 나’, 오감으로 숲의 맑은 공기와 냄새, 소리를 느끼는 ‘숲 오감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미 산림교육 치유 과장은 “가족이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마련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