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년 전국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충청·강원권 대회가 다음달 9일과 10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e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권역별 각각 운영되던 대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전국 단위의 e스포츠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홍보 및 동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권역별 본선을 각 기관이 주관한 뒤 전국 결선을 개최하기로 했다.
충청·강원권 대회는 다음달 9일 본선전과 10일 대표 결정전이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호남권과 영남권역 대회도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다.
각 권역별 대학 대표들이 맞붙는 전국 결선은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도 전국 결선은 영남권에서, 2024년 전국 결선을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충청·강원권 대회 참가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충청·강원권 소재 대학(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넥슨코리아의 'FIFA 온라인 4',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LoL)', 총 3종목이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대전을 비롯한 충청·강원권 선수들의 역량증진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e스포츠 클럽 및 선수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전이 e스포츠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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