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착한가게와 착한 일터에 동시 가입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절미당 채성준 대표(가운데)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와 착한일터에 동시가입 후 이경아 사무처장(오른쪽)에게 현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그 화제의 기업은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전통방식으로 떡을 만들고 있는 절미당 기업으로 절미당은 매월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진행하는 착한 기업(가게)에 가입했다.

또한, 절미당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매월 월급에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까지 가입해 착한가게, 착한 일터 동시에 가입했다. 

제주도 애월 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기부를 전개하다 지난해 말 세종시에 새 둥지를 튼 절미당은 떡과 식혜 등 전통방식의 식품을 만들어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채성준 대표는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식품을 만들다 보면 착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착한 사람들이 일하는 착한 기업에서 생산되는 절미당 떡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