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한밭도서관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프로그램 '다가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결혼이주민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인 다가감은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고유문화 존중 및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책놀이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5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김혜정 한밭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뿐만아니라 일반 가정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적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존감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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