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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해외 유명 미술관을 국내 상영관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메가박스는 13일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만날 수 있는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2020년 전체 회차 매진을 기록한 인기 강연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연말까지 9개국 11개 도시의 21개 미술관을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랫동안 기다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레오폴트 미술관’까지 3곳을 추가해 더욱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강연으로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선정됐다. 방대한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를 가장 프랑스답게 만들었던 시간의 기록을 오는 6월 20일 오전 11시, 6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메가박스 코엑스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크롤러 뮐러 미술관’을 다룬다. 고흐의 작품 대부분을 소장한 ‘반 고흐 미술관’과 국립공원 숲속에 위치한 ‘크롤러 뮐러 미술관’에서 예술가의 생애를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6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살펴볼 수 있다.


7월에는 ▲영국 런던, ‘브리티쉬 뮤지엄&내셔널 갤러리’ ▲미국 뉴욕, ‘뉴욕 현대 미술관(MOMA)&구겐하임 미술관’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8월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에르미타쥬 미술관’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022 시네 도슨트’의 강연자는 ‘안현배’ 미술사학자로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와 박사 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예술의 전당 강사 및 대학 강의를 맡아 서양 예술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2022 시네 도슨트’는 총 15회차로 구성됐으며 해당 상영작 중 일부는 앙코르 강연을 통해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앙코르 강연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메가박스 코엑스 지점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회당 15,000원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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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4 0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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