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 위치한 점포 중 13곳을 ‘여민전 상생 플러스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업체는 일반음식점 9곳과 수산물․건어물, 건강보조식품, 미용실, 내의류 등 4곳으로, 관내 현재 총 38곳의 상생 플러스 가맹점이 등록·운영 중이다.
여민전 상생 플러스 가맹점은 지역 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포로, 여민전 앱에서 ‘상생 플러스 가맹점’ 메뉴를 클릭해 가맹점 이름,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소비자가 여민전 앱에서 구매한 금액(월 구매 한도 30만 원) 내에서 소상공인의 자체 선할인(5∼10%) 제외한 결제금액의 10% 환급금(캐시백)을 지원하게 된다.
여민전 상생 플러스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1만 원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 가맹점은 최대 10%(1,000원)를 선할인하고, 총 9,000원을 소비자가 결제하면 시는 최대 900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 가맹점의 자체 선할인(5·10%)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안에서만 가능하며, 음식 등 배달 시에는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상생 플러스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크릴 표찰 등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여민전 앱과 시 누리집 여민전 홍보란에 상생 플러스 가맹점만을 위한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여민전 상생 플러스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선순환적 경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