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대전시민천문대에서 ‘2022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천문대가 주관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완화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천문대 별축제 첫날에는 사생대회와 천문우주 과학 특별강연, 별음악회,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관련 체험부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별음악회는 제32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첼로연주, 퓨전국악, 싱어송라이터 등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예정돼있다. 오후 11시까지 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천체관측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대전시민천문대 주차장 일원에서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회원기관 등 20여개 기관 및 학교, 과학동호회연합회가 참여하는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별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대전시민천문대 TV’(유튜브, 페이스북, 줌영상)를 통해 별음악회, 과학특강, 천체관측행사를 생중계 영상으로 제공한다.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천문과학을 통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축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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