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은 행복 도시 1~4생활권에 위치한 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기존의 소형 가림막 형태 정류장을 반개방형 대형 쉴터(40m×4m×4.3m) 형태로 개선하고,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투명 LED, LCD 전광판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행복 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행복청은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주체인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장치 설치를 완료했고, 6월 말까지 시 운전을 시행해 미비점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비상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내·외부에서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 수 있도록 비상 열림 버튼을 설치해 추가적인 안전방안도 확보하였다.
또한, 행복청은 행복 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해, 행복 도시만의 특색있는 첨단정류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행복 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5~6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생활권 입주에 맞추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