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교육원이 6월부터 11월까지 ‘수제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수제자 교실(수학을 제대로 자신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교실)’은 수학학습 전문상담 지원단 교사와 학생의 일대일 멘토링으로 수학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자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31명의 학생을 선정해 개인별 20시간씩 진행된다. 수학학습 전문상담 지원단은 수학교육에 관심이 높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도 경험 또는 수학 클리닉 연수를 통해 수학학습 코칭 및 상담 역량을 갖춘 교사 31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장소는 세종 수학체험센터와 학생 소속 학교로,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에 수학학습 전문상담 지원단 교사가 학생을 직접 찾아가 진단검사, 개별 맞춤형 수학학습지도와 심리 상담을 시행한다.
초 163명, 중 61명의 신청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학생 등 신청서 및 서류평가를 통해 31명을 선정하였고, 선정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한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을 추후 운영할 예정이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라며, “학생 개별 맞춤형 진단 및 지도를 통해 수학을 제대로 자신 있게 즐기며 나아가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