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대전·세종·충남지역협의회와 지난 30일 정책협약을 맺고 지역언론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31일 이춘희 캠프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이교선 언론노조 지역협의회 의장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올바른 지역 여론 형성과 언론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세종시민의 삶 개선과 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행정과 정치가 중심이 되는 행정수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신문과 방송, 뉴스통신사 등 언론사들이 입주하는 세종미디어단지(SMC)도 조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언론사, 외주업체, 협력업체 등의 공동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적된 장소가 필요하다"며 "미디어단지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고 동시에 미디어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협약식에는 언론노조 김동원 정책실장을 비롯한 MBC, KBS, TJB 등 방송사 노조위원장들도 참석해 ▲지역 언론 지원 조례 제정 ▲지역방송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방송 콘텐츠 지원 정책 수립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미디어 재단의 독립성 보장 ▲정확한 지역언론 실태조사 제도화 등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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