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5월 26일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 온실 내 열대온실에서 개원 후 처음으로 코끼리얌(Amorphoph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on)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끼리얌은 천남성과의 식물로 ‘자이언트 아룸’으로도 불리며, 꽃의 거대한 포와 수술대가 코끼리 발 모양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다.
이 꽃은 7~8년에 한 번 피고 수분 매개체인 파리와 딱정벌레를 유인하기 위해 꽃에서 악취가 나는데, 흔히 시체꽃으로 알려진 타이탄 아룸(Amorphophallus titanum (Becc.) Becc.)과는 다른 종이다.
코끼리얌의 개화 기간은 약 5일 정도이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