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2022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정책개발 과정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학생 부문’은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더 즐겁고 더 나은 학교생활과 학생 성장을 위해 개선하거나 새롭게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아이디어를 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한다.
‘일반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하며 대전 지역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 813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 부문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교육감상 시상 및 상품권(최고 10만원 상당)을, 일반 부문은 상품권(최고 30만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다음달 16일 개최하는 '2022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통해 교육정책 수요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정책의 세부과제와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기원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수요자들이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고, 현장에서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대전교육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