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6월 1일, 이곳 대전에서 반드시 필승의 깃발을 꽂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각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발전을 위한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가 바뀐 정치 지형에서 펼쳐지는 이번 지방선거의 쟁점과 유권자들의 선택기준이 무엇이 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허태정 후보는 정치 역학 구도보다는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허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부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 옳은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인물로 제가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물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낸 저 허태정. 4년을 더 (시장을) 해서 사업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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