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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나서 - 한옥마을, 한글교육 한국문화 한국음식 등 한류문화 중심지로 육성 - 새정부 및 국회와 적극 공조, 국회 세종의사당 ‘27년 차질 없이 개원 -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제2행정법원 지방법원 설치
  • 기사등록 2022-05-12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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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제3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캠프]


이 후보는 12일 오전 선거캠프에서 열린 제3차 공약발표에서 “지난 4년 동안 국회 세종의사당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관계자를 140여 회나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라며 “2012년 선거 때 처음으로 국회 분원을 공약한 이래 10년 만에 집념과 끈기로 세종의사당을 성사시켰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발맞춰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나서겠다”라며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거나,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명시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단계별 이행방안이 담긴 로드맵을 제시했고, 4월 2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2027년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을 건립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라며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새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고, 공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에 있는 감사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과 여성가족부, 법무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이전해올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및 국회, 정부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는 국립 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과 한옥마을(한국전통마을) 조성도 공약했다. 그는 세종시에 건립될 국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단지와 향후 추진 예정인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세종문화벨트를 형성하고 세종의 행정수도형 관광문화사업을 선도할 것입이라고 전망했다. 


한옥마을(한국전통마을)에 대해서는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한국 음식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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