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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제공 혐의 김태성 후보 탈당…대전시당 "심려 끼쳐 죄송,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와 소통하겠다"
  • 기사등록 2022-05-11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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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태성 예비후보(대덕구 1)가  11일 민주당을 탈당해 민주당 예비후보의 자격을 상실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김 전 후보는 "개인적인 부덕의 소치로 당에 누를 끼칠 것이 우려 돼 탈당한다"며 "그동안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시의원 예비 후보에서 사퇴했다. 


대전시당은 "금품혐의로 고발된 후보로 인해 대전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와 공직후보자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 필요성 등을 이유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공천 잡음과 이 같은 문제들이 반복되며 자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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