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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보안지역으로 분류, 지형지물의 공간정보가 제한되었던 청와대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3차원 지도정보 ‘브이월드’를 통해 공개된다.


11일 오전 7시 브이월드에 표시된 청와대 경내. [항공지도-국토정보지리원]


국토교통부는 청와대 주변 일원의 지도를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브이월드)에서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보안지역으로 분류되어 인근 지역에 대한 지형, 지물 등의 공간정보 공개가 제한되었으나, 새 정부에서 국민 모두의 ‘열린 공간’으로 청와대를 개방함에 따라, 이 일대를 지도로 구축하여 브이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청와대 지도서비스는 국토지리정보원이 항공영상, 1:1,000 축척의 전자지도 등으로 공개·제공하고, 카카오와 네이버 등 민간에도 제공하여 인터넷지도, 내비게이션 사용에 있어 국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청와대를 편리하게 온라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라면서, “향후 2차원 항공영상 뿐만 아니라, 3차원 입체모형, 실내지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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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1 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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