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전 서구 출마자 전원이 공약 실현 가능성 향상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6일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캠프에 따르면 이날 서철모 구청장 후보 및 서구 시·구의원 후보들이 용문동 서철모 선거사무소에서 '약속합니다' 간담회를 열고 공약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서 후보의 구청장 공약발표와 시·구의원 후보들의 지역별 현안 및 공약 의견 논의, 약속보드 서명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서철모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출마자 김진호·이재경·이병철·이중호·김영삼·이한영 후보(선거구 순), 구의원 출마자 최병순·표정우·오세길·유봉권·정현서·정홍근·서지원·설재영·홍성영·조상현·정인화 후보(선거구 순), 신현대(비례) 등 총 19명 대전 서구 후보 전원이다.
서 후보는 "지역 곳곳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시·구의원 후보의 의견을 수렴해 구청장 공약을 만들고, 이 중 중요한 것을 시장 공약으로 만드는 협력의 시너지로 공약을 실현해야 한다"며 "내용은 같지만 제목이 다른 공약들을 통일해 유권자들이 알기 쉽도록 정책을 제시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후보들은 원팀이 돼 유기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 전원은 '약속보드'에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며 올바른 정책공약 수립과 당선 후 성실이행을 재차 다짐했다. 향후 단톡방을 개설해 정책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