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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증가에 따른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서로 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한남대학교 글로컬다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력기관은 선정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학생 발달 수준에 따른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어·다문화 교육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시에는 다문화 이해 및 수용성 교육을 위해 한국어 강사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 교육을 지원하고, 2차시에는 다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이해 교육을 위해 다문화강사가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전통놀이, 민속의상 체험 등의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사립 유치원 36개원과 초등학교 68교에서 총 305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며, 같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러한 역량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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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4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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