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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어린이날 100주년 맞이 다채로운 행사 기획‧운영 - 5월 1일‧5일, 생태‧ 놀이‧목공‧환경‧인문예술 등 체험활동
  • 기사등록 2022-04-27 1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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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 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 현수막[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를 위한 쉼과 활력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마을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정별로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함께 금강 보행교 입구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대중교통, 공공시설 등을 직접 이용하며 느낀 불편한 점과 우수한 시설에 대해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어린이헌장 게시,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5월 1일과 5일 양일 동안 15개의 세종 마을 학교가 준비한 체험활동에 사전 신청한 500여명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생태, 놀이, 목공, 환경, 인문예술 등 마을 학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의 대규모 체험행사와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마을학교가 운영되는 공간을 중심으로 학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12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서포도나무정원, 방앗간코리아, 북부학교지원센터 등 세종 인근에서 목공, 떡 만들기, 머핀과 솜사탕 만들기, 방갈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의 쉼터, 놀이터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마을학교들이 모여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유네스코 어린이 선언문보다 1년 앞선 1923년 어린이 선언문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아이들을 통해 가졌던 만큼 아이들이 더 많이 행복한 세종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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