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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 첨단 디지털,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 바꿈한다 - 정부의 2022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에 선정
  • 기사등록 2022-04-27 0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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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대전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 대전산단이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 전환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대전 시청에서  2022년 대전 산단 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개 기관 지역 추진 주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허태정 시장과 관계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4월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경강위)를 공동 개최,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거점산단)”으로 경북(포항국가산단), 대전(대전산단), 전남(대불국가산단), 충남(천안제3일반산단), 충북(청주산단) 등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여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하여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특화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거점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된 산단 또는 지역을 묶어 지역 주도로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수립한다.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계획을 보완하여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5곳을 선정 후 범부처 협업으로 3년간 국가 재원을 집중 투자하여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대전지역은 대전산단을 거점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한남대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K-제조업의 신성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R&D, 노후산단 재정비 등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1,045개 증가, 생산 19.2조원 증가, 일자리 5.2만명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은 “3년차를 맞은 산단대개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앙정부-지자체-입주기업 등 참여주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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