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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서울시 예술영재 수업 시작 -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예술적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초3~고1 학생 160명 선발 지원
  • 기사등록 2015-05-03 0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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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건 등으로 양질의 예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체계적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2015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 입학식이 5월 2일(토)에 160명(음악 98명, 국악 2명, 미술 6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미술영재-미디어아트 수업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센터와 함께 하는 것으로, 각 기관에서 분야별로 입학식을 개최한다.

 

▲ 미술영재-평면조형수업


 

음악과 국악분야는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322호, 미술분야는 오전10시 서울교육대학교 연구강의동 1층 사향문화관에서 진행된다.

 

▲ 미술영재-회화수업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은 국내의 저명한 음악․국악․미술 교수 등과 함께하는 양질의 수업, 전문가들의 연구로 마련된 통합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을 세계 속에서 한국 문화를 이끌어나갈 문화예술의 글로벌리더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08년부터 운영 중이다.

 

▲ 음악영재 교육사진_국악실기


 

 `08년 저소득층 음악영재 지원을 시작으로 `11년 미술 분야로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우리의 전통예술인 `국악´분야를 추가하여 운영 중이다.

 

▲ 음악영재 교육사진_바이올린

 

이번 입학식에서는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교수진 및 교육과정 소개를 비롯하여, 각 교육기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동기부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음악영재 교육사진_합창

음악영재의 경우, 지난 해 교육과정을 경험한 선배들과 우수 교육생이 올해 선발된 후배들에게 격려하기 위한 축하연주 자리를 마련했다.

 

미술영재의 경우 선발된 학생들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태진미 교수´ (숭실대학교 융합영재교육학과) `매력전쟁시대, 창조예술로 + 하라!“의 특강이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역량있는 연구원 등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5월 2주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 집중교육 및 캠프, 콘서트 및 전시회로 이어지는 8개월간의 집중수업을 받게 된다.

 

음악, 국악, 미술 각 영역 내의 통합교육 뿐 아니라, 세 분야의 교류 및 인문학 등까지 연계되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연주회와 전시회를 개최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자신감과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년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본 교육 과정을 통해 예술적 기량 향상 뿐 아니라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여 먼 훗날 세상을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2133-2568),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456-7240),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센터(3475-21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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