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주말농장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농사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시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기, 연서, 장군, 금남, 연동면 등 관내 면 5곳, 주말농장 12곳에서 텃밭구획 1,065면을 제공했으며 이 중 810구획을 분양 완료했다.
잔여 텃밭구획의 분양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분양받은 주말농장 참여자는 모종, 종자,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유롭게 경작 활동을 하면 된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에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