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하면서, 참혹한 재난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의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예방적 심리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방심리지원단은 단장 및 전문상담사등 7명으로 구성, 개인 및 집단 상담, 가족 심리상담, 긴급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고위험군(PTSD, 우울증, 수면장애, 알콜장애)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한 전문인력풀(7명)을 구성해 전년 보다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수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마음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같은 마음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안전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