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소담동 새샘마을 5단지에 위치한 새샘키즈어린이집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원아들의 경제교육을 위해 진행한 시장놀이 형태의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새샘키즈어린이집은 어린이집으로서는 올해 세 번째로 기부를 실천했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기부한 최초의 어린이집이라고 소담동 관계자는 밝혔다.
박민정 새샘키즈어린이집 원장은 “2년 연속 기부를 가능케 한 것은 아이들의 힘이 컸다”라며 “아이들이 애써 모은 이 돈을 소중한 곳에 사용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새샘키즈어린이집은 지난해 소담동 특화사업인 ‘희망드림 저금통’에 참여해 원아들이 모은 저금통 48개를 기부한 바 있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2년간 소담동에 기부해 주신 것을 보면 우리 소담동을 신뢰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기분좋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믿음직한 소담동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