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대학생 참여단’을 구성하고 1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참여단’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정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정책 제안에 함께 참여하는 모임으로, 미래 건축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 습득 및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행복청 문성요차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국책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생 참여단은 충청권역 4개 대학교(충남대, 충북대, 홍익대, 한국전통문화대)에 재학 중인 건축 전공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박물관 건립사업의 기획·설계·시공 전 과정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의견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복청 문성요차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대한민국의 문화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국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 사항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